금은 지난 금요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심리를 강화한 일자리 발표에도 불구, 한 주를 꿋꿋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예상보다 자극젹인 결과를 가진 데이터에 이어 달러화 가치 상승과 재무부 금리 상승으로 금은 한 달 만에 최고치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금은 앞으로도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경제는 52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는 예상치인 25만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였고, 노동시장 여건이 긴축되면서 실업률은 3.5%로 떨어졌습니다. 뛰어난 일자리 보고서가 달러화를 끌어올리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또 다른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제로 수익 금에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NFP의 놀라운 상승 이전에 금은 지정학적 위험, 경기침체 우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베팅 감소, 달러 약세 등으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금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과 세계 성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안전한 은닉 자산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면서 지난 3주 동안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적 지표를 간단히 살펴보면, 금은 현재 상승 모멘텀이 1809달러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면서 일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매도 세력들에게 힘이 실어지기 시작한다면, 상황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주목!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6월에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9.1 퍼센트를 가속화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7월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8.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대가 현실화되면, 이는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투기를 부채질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강박관념과 물가 상승에 대한 반응성을 고려할 때, 험난한 변동성에 대비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또 한 번 급등하면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전망치가 75 베이시스 포인트 더 굳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준이 9월 결정을 위해 점보 금리 인상 속도를 지속할 가능성이 78%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의 수익률이 제로인 특성을 고려할 때, 이것은 확실히 나쁜 소식이고 급격한 하락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기대에 부합하거나 빗나가면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상에 대한 공격적인 접근방식을 철회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재무부 금리가 하락한다면, 금은 반격할 여지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금 하락세?
금요일의 매도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금 트레이더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17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50일 이동평균선 바로 밑입니다. 만약 1809달러가 100일과 200일 SMA보다 낮은 수준인 1809달러와 184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809달러가 돌파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가격은 각각 1785달러와 175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주간 차트를 확대해서 보면,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매도 세력들 지난 3주 동안 시장을 집하고 있습니다. 상승 모멘텀은 각각 1830달러와 1875달러로 가격을 올릴 수 있습니다. 1740달러 미만의 하락은 200주 단순 이동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1685달러에 대한 매도를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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