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S&P 500과 다우존스가 역대 최고치로 마감된 후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고 미국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강한 경제지표는 견조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은행의 호실적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태 주요 지수를 사상 최고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테마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위험선호 무드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에서 유럽 증시는 오늘 오전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으며 이는 오후 미증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긍정적 분위기와 분주한 한 주를 앞두고 있음에도 다소 느리게 출발하는 느낌입니다. 금일 미국, 영국, 유럽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습니다. 현재 통화 시장은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없고, 금값은 $1777 근방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주중에 어닝 시즌으로 인해 모멘텀이 커질 수 있고 주요 경제국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지표를 발표할 예정임을 감안할 때 며칠 후에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지지부진한 달러
달러는 미국채 금리가 5주래 저점 근방까지 하락함에 따라 월요일부터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달러는 거의 모든 G10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 인덱스(DXY)는 지지선인 91.50 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4월초 이후 DXY는 약 1.80% 하락했고 일련의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와 경제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고용 및 물가 지표가 크게 개선되기 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받아들이고 있어 당분간 달러 약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DXY가 200일선 밑에서 거래되며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91.50을 확실히 이탈하면 91.30과 90.80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원자재 - 금
금은 지난주 미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의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4% 이상 올랐고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 고조로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희망적이고 글로벌 투자심리를 높일 수 있어 하락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위험선호 모드로 변한다면 안전자산인 금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을 보면 상승세가 다시 힘을 받고 있어 $1800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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