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 약세에 두드러졌으며, 이번 주 GBPUSD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1.40선을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향해 다시 한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록 모멘텀이 여전히 상승을 향하고는 있지만, 파운드화의 상승세는 너무 빨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초, 14일 상대 강세 지수가 70선을 돌파하려고 하는 가운데, 과매입된 구간에서의 줄다리기 이후, 현재 해당 통화 쌍은 잠잠한 상태입니다. 기술적인 지표로 보자면, 이 과정들은 해당 통화 쌍이 1.42 수준을 따라잡기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볼린저 밴드의 하한선 아래로 마감하면서 유로GBP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목격 됐듯이, 하한선 아래로 근접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EURGBP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현상이 다시 한 번 일어난다면, 유로화 구매자들에게는 비보가 될 수도 있지만 해당 통화 쌍은 4월 동안 0.872 저항 수준을 충분히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영국은행이 발표한 채권 매입 규모를 주당 10억 파운드에서 34억 파운드로 축소할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BoE가 정책 회의 후 2021년 성장률 전망치를 7.25% GDP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는 사실 또한 중요합니다. 관계자들은 영국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저축액의 두 배 가량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GBP에 대한 역풍으로 작용하여 당월 G10 동종 업체들에 대항하는데 일조했습니다.
파운드화는 또한 현재까지 미 달러 대비 G10 통화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파운드화 잠재적 촉매제
근본적으로 파운드화는 단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 1분기 GDP
- 3월 산업생산과 무역적자
- 앤드류 베일리 BOE 주지사 연설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분기 GDP가 6.1% 정도 잠정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보다 좋은 데이터는 시장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초의 파운드화 상승세 회복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큰 무역 적자는 영국의 자금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울 뿐만 아니라, 파운드화를 둘러싼 부정적 심리 및 영국 자산에서 자금이 급속히 유출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베일리 BoE 총재가 지난 주 이미 언급한 한은의 정책 전망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예정되어 있는 큰 사건
오늘날 세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자료는 4월의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년 대비 3.6%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년 대비 수치 보다는 전월 대비 비교(헤드라인 CPI 0.2%, 핵심 CPI의 0.3%)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둘러싼 불안감은 현재 금융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화요일 다우지수는 1.36% 하락하며 2월 말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기술주들의 주가가 폭락했고, 원자재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으며, 재무부 증권거래소도 몇 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논쟁이 격화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시장이 떠들석해 짐에 따라, 다양한 자산들은 이러한 시기를 굳건히 견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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