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는 코로나 유행이 이후 광범위한 통화 정책의 변화, 통화 비용 절감, 통화 및 재정 부양에 의해 경제에서 생산된 유동성으로부터 발생한 인플레이션 문제, 공급망에서의 중단으로 인해 상품의 가치가 급등과 같은 많은 사건들 이후 수 년 만에 가장 기대되는 회의였습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은 이미 8%에 가까워져, 시장은 이러한 결정이 긴축적인 통화 정책 사이클을 시작하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금리가 얼마나 오를 지에 대한 예상이 있었고, 98.7%의 확률로 금리가 0.25%에서 0.5% 범위로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며, 정말로 연준은 해당 수치만큼 인상했습니다.
금리 결정 발표 이후 주목할 만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준은 연말까지 금리가 1.75%에서 2%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까지 2.8%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고로 경제를 둔화시키는 수치는 2.4% 가량입니다.
- 2022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12월 회의에서 올해 전망치 4%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 인플레이션은 올해 4.1%로 연준의 2% 목표를 상회하고 2024년에는 2.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실업률은 올해 3.5%로 낮아진 뒤 내년에 이어 2024년에는 3.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궤적이 예상보다 목표에서 벗어났다고 밝히며 이 같은 전망을 재 언급했습니다. 또 자문위원회 내부에서도 금리를 조금 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리스크가 경제성 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신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0.5%~0.75%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 5월 회의의 확률은 아래 차트와 같이 72.7%까지 상승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일자리 창출 및 임금 상승 등 미국 경제의 거시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항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의 지속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과 같은 외부 요인 외에도, 여러 요소들은 연준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등 떠밀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SP&500 지수는 2.48% 상승해 4800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초에 시작된 손실을 줄였고, 세 가지 주요 지수(SP, 나스닥, 다우)가 2% 이상의 상승으로 마감함에 따라 미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현재 지수는 4163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4383에서 저항을 찾고 있습니다. 만약 이 수준을 뛰어넘는다면 50일과 200일 이동 평균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이동 평균은 약세 데드크로스를 형성하고 있어 지수에 더 큰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4383포인트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이후 하락 최고치를 경신하고 단기적인 하락세를 지속하며 4163포인트에 위치한 지원을 다시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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