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현재 3월 50bp 인상, 연 6~7회 인상을 신속하게 반영했고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치솟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에 대한 부담 또한 커졌습니다. 중도성향의 연준 위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매파 성향 관리는 금리 인상을 위한 긴급회의를 주장해 자본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가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연준이 1979년 12%의 과도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11%에서 12%로 100bp 인상한 경우와 같은 케이스가 없지는 않지만, 연준이 이처럼 회의 중 금리를 변동하는 건 드문 일입니다. 앞으로 3주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의 충격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금리 변동의 속도나 인상의 폭에 대해 더 신중을 가하는 것 또한 시장에 충격을 안길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서방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이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될수록 연준의 단기적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달러의 운명, 연준의 손에 달려있어
미국 달러는 채권 시장의 혼조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변동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준이 여전히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산을 매입하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알려진 후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매우 경직된 노동시장은 연준의 긴축이 곧 시작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소극적이고 낮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에 의해 달러는 가치를 지지받고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악화될 경우 안전자산인 달러에 더욱더 수요가 몰릴 것입니다.
무역가중치 달러지수의 2월 최저치는 100일 단순이동평균치, 장기 상승 추세선과 함께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며, 동시에 연준의 매파적인 내용의 수사적 발언의 영향도 지켜봐야 합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ECB가 금리 인상과 같은 너무 빠른 행동으로 활동과 일자리를 해치는 것에 대해 경고하는 등 ECB와 다소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참고해야 합니다.
영국 데이터가 알려줄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지금은 월 중순이고 영국 데이터 발표의 주입니다. 고용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잘 맞서왔고 실업률은 사실상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전의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승한다는 이유만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내용이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4월에 7%까지 치솟을 공공요금 인상이 원인일 것입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3월과 5월 회의에서 예상보다 더 심각한 데이터가 나올 경우 유로당 0.83유로를 목표로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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